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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改正)自由之理 / (英)Mill, J. S. 著 ; 中村正直(敬宇) 譯.

Mill, John Stuart, 1806-1873.

서지정보

서명 (改正)自由之理 / (英)Mill, J. S. 著 ; 中村正直(敬宇) 譯.
편저자 Mill, John Stuart, 1806-1873.
中村敬太郞, 1832-1891.; Nakamura, Keiu, 1832-1891.
판사항 -
발행사항 東京 : 木平謙一郞, 明治10[1877]
형태사항 362 p. ; 19 cm.
언어 일본어 (jpn)
설명주기
『자유지리(自由之理)』는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 1806-1873)의 저서 『자유론 (On Liberty)』의 일본어 번역서로, 나카무라 마사나오(中村正直)가 1870년 말부터 1871년 초까지 번역한 책이다. 메이지 초기 자유민권운동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도 유명하다. 원본은 1870년 런던 출판이라고 표시된 것을 보아 1870년 Longmans, Green, Reader, and Dyer에서 나온 보급판을 저본으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속표지 다음 페이지에 빌헬름 폰 훔볼트의 『정부의 영역과 의무(The Sphere and Duties of Government)』에서 발췌한 문장과 그에 대한 한문 번역을 삽입했다. 그 다음으로는 나카무라와 시즈오카 학문소(靜岡學問所)에서 화학을 가르치던 미국인 교사였던 에드워드 워런 클라크(Edward Warren Clark)가 1872년 1월 27일에 작성한 소개의 글, 오쿠보 이치오(大久保一翁)의 인사말(‘一翁寛’으로 되어 있음), 「자서」, 「자서」(나카무라 마사나오가 썼다고 표시되어 있음), 「밀 소전(小傳)」, 목차, 그리고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의 제목은 1장 「서론」, 2장 「사상과 토론의 자유」, 「인민으로부터 구별되는 개성이 어떤 의미에서 복지[福祥安寧]가 되는 요소가 됨을 논함」, 4장 「정부[仲間會所]가 인민의 위에서 시행하는 권세의 한계를 논함」, 5장 「적용[施用]을 논함」이다. 경성제대도서관에는 『자유지리』는 1872년과 1877년 판본이 소장되어 있다. 1872년본이 5권 분책인 반면 1877년본은 합본으로 단권이다. 이 책의 본문은 일본어 번역이지만, 클라크의 소개의 글은 영어, 오오쿠보의 인사말은 의고문(擬古文), 두 개의 자서는 한문으로 작성되었다는 점이 독특하다. 나카무라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보충 설명을 넣거나 원문에 없는 영국 백과사전 항목을 번역한 문장을 난외주(欄外註)로 삽입했다. 메이지 초기 번역서들이 갖고 있는 문제와 동일하게 나카무라가 선택한 번역어들이 원전의 원의를 그대로 전달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유지리』는 루소의 『사회계약론』 번역 등과 더불어 메이지 초기의 서양 정치 개념 및 사상의 일본적 수용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중요한 자료이다.

아이템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 권호사항 이용현황
10900081090 5500 51 중앙도서관 고문헌자료실(구장본 동양서) 이용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