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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 l'esprit.

서지정보

서명 De l'esprit.
편저자 Helvétius, Claude Adrien.
판사항 -
발행사항 Paris : [Durand], 1758.
형태사항 643 p. ; 30 cm.
언어 프랑스어 (fre)
주제 Psychology.; Ethics.
 

해제

본문
클로드 아드리앙 엘베시우스 Claude-Adrien Helvétius(1715-1771)는 프랑스 계몽주의 대표적인 사상가이자 문필가이다. 그의 사유는 돌바크나 디드로의 사유와 함께 18세기 후반 유물론 철학을 대표한다. 엘베시우스는 로크의 감각론을 발전시켜 유물론과 결합한다. 그에 따르면 인간의 관념은 선험적인 것이 아니며, 감각을 통해 물질 세계에서 온다. 이 감각론은 선악 개념 역시 감각에 기초를 둔 것으로 본다. 개인에게 쾌감을 주는 것이 선이고, 개인은 쾌감, 즉 개인적 이익을 통해 행복을 추구한다. 인간이 사회를 이루고 사는 것도 개인적 이익을 위한 것이며, 사회의 입장에서는 다수의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이 선이다. 개인의 행동이 다수의 행복에 기여하면 그것은 사회의 보상으로 이어지므로 개인의 이익과 사회의 이익이 일치한다. 이처럼 생득관념이 배제되므로, 개인의 성격은 순전히 개인의 경험, 교육, 사회 환경에 의해 형성되는 것으로 생각 된다. 그러므로 인간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사회를 개혁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은 이 후 마르크스주의자 및 사회주의자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 그러나 동시대인인 디드로는 그의 환경 결정론의 단순함을 비판한다. 당시 출판총감이던 말제르브의 개입 덕택에 엘베시우스의 정신론은 1758 년 7월 27일 파리에서 국왕의 정식 인가를 받고 출판된다. 그러나 곧 이 저작의 전복적 성격을 둘러싼 논쟁이 벌어지고 기존 권력 측에서 비난과 고발이 쏟아진다. 1759년 1월, 소르본 신학부의 단죄, 파리 고등법원의 출판 금지 판결에 뒤이어 교황 청의 금서 처분과 화형이 이어진다. 당시에는 불온서적은, 그 저자는 아니더라도, 상징적으로 화형에 처해졌다. 그러나 이 저작은 그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1758년 부터 여러 곳에서 재판을 거듭한다. 중앙도서관이 소장한 판본은 1758년 로랑 뒤랑 Laurent Durand이 파리에서 공식적으로 출간한 초판본 원본으로 매우 귀중한 판본이다. [2026년 『한불수교 140주년 기념전 기획 결과보고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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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 권호사항 이용현황
11000135296 貴 B800 148 중앙도서관 기록문화유산실(귀중본) 이용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