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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文學槪論 / 우리어문학회 著

서지정보

서명 國文學槪論 / 우리어문학회 著
편저자 우리어문학회
판사항 -
발행사항 서울 : 一成堂書店, 1949
형태사항 353 p. : 삽화 ; 21 cm
언어 한국어 (kor)
 

해제

본문
『국문학개론』은 우리어문학회가 『국문학사』(수로사, 1948년)에 이어 간행한 두 번째 책으로 국문학개론서의 효시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우리어문학회는 1948년에 발족한 경성제대 조선어문학과 출신 교·강사들의 학술모임으로, 해방기에 국어국문학의 체계를 정립하는 데 있어 중요한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방종현, 김형규, 손낙범, 정형용, 정학모, 구자균, 고정옥 등이 우리어문학회의 구성원이었다.방종현이 쓴 ‘서(序)’에서는 우리어문학회의 성격과 이 책의 발간 경위가 서술되고 있는데, 이는 다음과 같이 시작한다. 우리의 모임은 결코 책을 만드는데 있지 않다. 또 모임의 이름 같은것도 가지려고하지도 않았다. 국어 국문학이라는 學問의 같은 방면을 공부하고 있는 우리 몇 사람이 서로 시간 있는대로 한 자리에 앉아서 그아는 것을 彼此 토론하고 그疑心있는 데를 公同으로 質正하여 써 서루의 親睦된 合力에 依하여 우리의 학문을 좀더 效果있게 前進의 길로 引導코자 하는 自然한 學問心의 發露인데에 이모임의 근본 뜻이 있었던것이다. 이 글에 따르면 1948년 『국문학사』를 편찬하게 되면서 모임은 ‘우리어문학회’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고, “첫째로 우리 스스로 공부가 되고 둘째로 널리 가르침을 받고자” 첫 단행본인 『국문학사』를 편찬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듬해인 지금, 모임이 간행하는 두 번째 책인 이 『국문학개론』에서도 이러한 태도는 변치 않았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참된 공동으로의 저작품이어야 말로 그 학계를 더욱 속히 전진의 길로 향상케” 할 것이라는 생각이 『국문학개론』의 편찬을 가능하게 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서’에는 “지금 국문학을 공부하는 도중에 있는 우리로서, 더욱이 아직까지 우리가 가저보지 못한 국문학개론을 처음으로 편찬하게 되는만큼 여러 점으로 우리들 스스로가 그 모자람을 깊이 느끼는 바”라고 서술되는데, 이는 고대에서 현대를 아우르며 학문적 체계를 갖춘 첫 번째 국문학개론서를 집필하는 데에 뒤따랐던 어려움을 보여준다. 『국문학개론』의 목차를 순서대로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序 -- Ⅰ. 國文學의 形態 -- Ⅱ. 國語學과 國文學 -- Ⅲ. 漢文學과 國文學 -- Ⅳ. 鄕歌 -- Ⅴ. 歌辭 -- Ⅵ. 時調 -- Ⅶ. 小說 -- Ⅷ. 演劇 -- Ⅸ. 民謠 -- Ⅹ. 新文學. ‘서’는 방종현이, ‘국문학의 형태’와 ‘민요’는 고정옥, ‘국어학과 국문학’은 김형규, ‘한문학과 국문학’은 정학모, ‘향가’는 손낙범, ‘가사’·‘시조’·‘소설’은 정형용, ‘연극’과 ‘신문학’은 구자균이 집필했다. 방종현은 ‘서’에서 애초 자신이 시조론을 맡았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쓰지 못하고 정형용에게 급히 대신 써 줄 것을 청하게 되었다고 서술하고 있다. 책의 말미에는 ‘색인’이 수록되었다. 우리어문학회의 『국문학개론』은 1957년 구자균·김형규·손낙범의 공저로 재간행된다. ‘백사문고’는 1949년에 발간된 초판을 소장하고 있다. 전광용과 백사문고(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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