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집(金昌集, 1648-1722)이, 자경(自警)에 귀감이 될 만한 우리나라 인물들의 사례를 모아서 편찬한 책이다. 필사 경위가 상세하지 않은 필사본이다.■ 편자 김창집의 본관은 안동(安東)이고 자는 여성(汝成)이며 호는 몽와(夢窩)이다. 아버지는 김수항(金壽恒)이고 어머니 안정 나씨(安定羅氏)는 나성두(羅星斗)의 딸이다. 1684년 문과에 합격하였다. 이조판서·한성부판윤·영의정 등을 역임하였다.■ 본 문헌은 8권 4책이다. 전체 12권 6책 중 제5-12권의 4책만 남아 있는 영본이다. 송대(宋代)에 조선료(趙善璙)가 편찬한 『자경편(自警編)』의 체제를 모방하여, 명신(名臣)들의 언행을 주제별로 분류하여 수록하였다. 대부분의 항목에 출처를 밝히고 있는데, 인용 서목은 『지봉유설(芝峰類說)』, 『계곡만필(谿谷漫筆)』, 『동유사우록(東儒師友錄)』, 『부계기문(涪溪記聞)』, 『필원잡기(筆苑雜記)』, 『송와잡기(松窩雜記)』, 『해동명신록(海東名臣錄)』, 『패관잡기(稗官雜記)』 등 각종 필기류 서적뿐만 아니라 개인 문집의 행장(行狀) 시장(諡狀), 유사(遺事) 등까지 두루 망라되어 있다. 권별 수록 내용은 다음과 같다. 卷5: 德望, 得體, 講讀, 諫諍, 勁直. 卷6: 孝友, 敎子孫, 賑親族. 卷7: 居處, 交際, 君子小人, 樂善, 敎育, 厚德. 卷8: 報德不報怨, 出處, 濟婚葬, 義命, 恬退, 處患難, 休致, 奉法, 謹愼. 卷9: 財賦, 兵, 議論反覆, 報應. 卷10: 制勝, 通下情, 濟人, 憂民, 無嗜好, 謹言語, 韜晦, 攝養, 好生, 憂國. 卷11: 薦擧, 用人, 善處事, 使命, 政事. 卷12: 鎭靜, 信, 救荒, 救弊, 辨誣, 獄訟. 장서인은 매 책 첫 장에 ‘閔致成印’, ‘驪興’이, 마지막 장에 ‘淵谷居士’가 찍혀 있는데, 모두 민치성(閔致成, 1773-1853)의 장서인이다.■ 규장각에 소장된 5종의 『後自警編』(奎7675, 奎7680, 古1149-4, 古1149-4A, 一簑古170-G415hj)은 모두 필사본으로, 체제와 권책 편성은 다르지만 내용은 거의 동일하다. 〈이준영〉; 김창집金昌集 편 | 숙종 때의 문신인 김창집(1648-1722)이, 자경(自警)에 귀감이 될 만한 우리나라 인물들의 사례를 모아서 편찬한 책이다. 송대(宋代)에 조선료(趙善璙)가 편찬한 《자경편(自警編)》의 체제를 모방하여, 명신名臣들의 언행을 주제별로 분류하여 수록하였다. [2026년 보이는 수장고 조성 기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