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근대 철학의 창시자로 알려진 르네 데카르트(1596~1650)의 대표작들을 한 권에 모은 책이다. 1860년에 출간된 이 판본은 데카르트 철학의 전반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종합적인 자료로서, 프랑스 내 합리주의 전통의 계승과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로 이 책은 데카르트의 사상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편집되어 있어서, 철학, 심리학, 과학적 탐구의 기초를 다지려는 학자들에게 필독서로서 자리 잡게 되었다. 데카르트는 프랑스 출신의 철학자이자 수학자이며 과학자이다. 그는 푸아티에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한 후 유럽 각지를 여행하며 학문적 경험을 쌓았다. 그는 이성과 논리를 통한 진리 탐구를 강조함으로써 근대 합리주의 철학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이 책에 실린 『방법서설』, 『성찰』, 『정념론』 외에도 수학적 좌표계를 도입한 『기하학』 등이 있다. 이 1860년판에 실려 있는 삼부작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방법서설』 : 이성과 논리를 통해 학문적 진리를 탐구하는 방법론을 제시하는 작품이다. 이 책에서 데카르트는 네 가지 규칙(명료성, 분석, 종합, 철저한 검토)을 바탕으로, 기존의 철학적 전통과 관습을 비판하고 새로운 학문 체계를 설계하고 있다. 2. 『성찰』 : 6편의 성찰로 구성된 이 책은 모든 것을 철저히 의심해 보는 방법을 통해 우리 자신의 존재의 확실성과 정신과 물질의 본질을 탐구하고 있다. 데카르트는 이 책에서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명제가 절대적으로 확실한 진리라는 것을 확립하며, 이를 모든 참된 진리의 발견을 위한 초석으로서 놓는다.3. 『정념론』 : 이 책은 인간의 정서와 감정을 철학적, 생리학적으로 탐구한 저작으로, 정념의 기원, 종류, 작용을 설명하고 있다. 데카르트는 정념이 인간 행동의 동력을 제공한다고 보며, 이성을 통해 정념을 조절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조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