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후기 홍만선(1643-1715)이 실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지식을 부문별로 나누어 정리한 백과사전식 생활서인 『산림경제』를 유중림(1705-1771)이 증보하여 편찬한 책이다. 심악 문고본은 『증보산림경제』에서 일부 내용만을 뽑아 필사한 것으로 총 7권 3책이다. 표제 아래 각각 ‘天地人’이 하고 필사자가 필요한 내용만을 뽑아 필사하였다. [심악 이숭녕 기념전] ■ 홍만선(洪萬選, 1643-1715)이 실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지식을 부문별로 나누어 정리한 백과사전식 생활서로, 1766년에 유중림(柳重臨, 1705-1771)이 내용을 증보하여 편찬하였다. 필사 경위가 상세하지 않은 필사본이다. ■ 저자 홍만선의 본관은 풍산(豊山)이고 자는 사중(士中)이며 호는 유암(流巖)이다. 아버지는 홍주국(洪柱國)이다. 1666년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공조정랑·부평부사·상주목사 등을 역임하였다. 유중림의 본관은 문화(文化)이고 자는 대이(大而)이다. 아버지는 유상(柳瑺)이다. 1721년에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영조 때의 의관으로, 연천현감 등을 역임하였다.■ 본 문헌은 7권 3책이다. 『증보산림경제』 중의 일부를 필사한 책이다. 표제 아래 각각 ‘天地人’이 있어 필사자가 필요한 내용만을 뽑아 3책으로 필사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권책별 간략한 수록 내용은 다음과 같다. 책1: 권1 卜居, 권2 治農‧選擇. 책2: 권3 種樹, 권4 養花, 권5 養蠶, 권6 治圃. 책3: 권7 攝生‧雜方‧格物抄‧東國山水錄‧東國勝區錄. 권1‧2‧3‧6의 앞에는 목록이 있다. 장서인은 권1의 목록 첫 장 등에 ‘心岳藏書’가 찍혀 있다.■ 『增補山林經濟』(일석古630.2-J527)는 10권 7책만 남아 있는 필사본이고, 『朝鮮博物志』(0210-27(2))는 조선연구회(朝鮮硏究會)에서 『증보산림경제』를 일본어로 번역하여 1915년에 간행한 것이다. 한편 규장각 소장 『增補山林經濟』(奎7676, 奎12688, 古9100-1, 古9100-1A, 古9100-10, 一簑古630.2-J572, 一簑古630.2-J572b, 一簑古630.2-J572s, 奎古894, 醫大 8) 및 해군사관학교 기탁본 『增補山林經濟』(海士필107, 海士필108)는 모두 필사 경위가 상세하지 않은 필사본이다. 〈이준영〉